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스틸러스 (문단 편집) == 전통과 인기 == [[영국]]의 오래된 축구단[* [[아스날 FC|아스날]], [[맨유]] 등 [[1800년대]] 후반~[[1900년대]] 초반에 창설한 대부분의 축구단은 그 지역 노동자들이 주축이 되거나 노동자들을 위한 축구단에서 시작했다.]이 그러하듯이 공업 도시인 [[포항]]의 포항 스틸러스 역시 [[포스코|포항 제철소]]와 그와 관련된 공장 근로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축구단인 데다[* 이 때문에 포스코에서는 자사의 협력 업체들한테까지 포항 스틸러스의 티켓을 많이 뿌리는 편이다. [[야빠]]와 안티 국축 팬들은 이를 공짜 표라며 헐뜯지만 '''기업의 지역 사회 환원''' 취지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봐야 할 부분. 그리고 이렇게 자사와 계열사에 표를 뿌리는 건, 야구나 기타 스포츠 모두 마찬가지이다. 제철소 노동자들에게는 아예 복지 카드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.] [[1980년대]]~[[1990년대]] [[포항시]]에서 문화 생활이라고 할 만한 것은 매주 열리는 축구 경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인기가 정말로 대단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. [[1989년]] 개막전에서는 지방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'''개막전 관중 4만을 찍기도 했다'''.[* 이때는 [[포항종합운동장]]을 홈으로 쓰고 있었다.] 인구 30만이던 시절부터 평균 관중 1만 이상을 찍고 있었으니 그저 할 말이 없을 정도. 매주 포항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홈구장인 [[포항 스틸야드]] 주변은 밀려드는 차량과 사람에 발 디딜 곳이 없다. 더욱이 대부분 구단 서포터즈만이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는 타 구단에 비해 '''포항은 서포터, 일반 시민 가리지 않고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.''' 포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 중 스틸야드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. 2005년까지는 [[코레일]]에서 [[통근열차(한국의 열차등급)|통근열차]]가 [[괴동역]] 너머에 있는 [[제철역]](포스코 내에 있는 포스코 전용역)까지 가서 근처 포항 스틸러스 홈구장으로 가는 관중들을 수송하기도 했다.[* 포항역-양학동역(이 운행 계통이 없어지면서 같이 폐역되었다)-효자역(방향 변경)-괴동역 통과-제철역 순으로 운행했다. 원래 포스코 직원용이었으나 포항 스틸러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했다. 그러나 2005년 이후 폐지했다.] '''대한민국 사상 최초이자 최후의 구단 응원 열차였던 셈이다'''. 1990년대에는 하프 타임마다 해병대 의장대가 사열 시범을 보였고 꼬마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. 포항 팬들로선 아쉬운 부분 중 하나. 대신 이후 해병대 응원대가 스틸야드 한 편에 자리잡게 되면서 해병대 응원이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게 되었다. [[http://www.tagstory.com/video/100081765|#]] 2008년 기준으로 관중 점유율과 연고지 인구 대비 관중 수가 상당히 높은데, 포항 인구가 50만이라는 걸 감안하면 포항의 평균 관중 1만은 수도권 팀들이 평균 관중 2만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. 90년대 후반 암흑기가 도래하면서 팬들이 떨어져 나가는가 싶었는데 [[세르지오 파리아스]]라는 걸출한 명장 덕에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했다. 2010년 시즌 또다시 암흑기를 보내면서 팬들이 떨어져 나가나 싶었지만, 2011 시즌 현역 시절 포항의 레전드 [[황선홍]]이 감독으로 부임하며 꾸준히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내며 다시 관중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. 심지어는 2016 시즌 구단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며 2부 리그 강등 문턱까지 갔음에도, 2017년 홈 개막전에서는 홈구장인 [[포항 스틸야드]] 매진을 기록했다. 성적만 담보가 되면 흥행은 보장할 수 있는 팀. 2018년부터 구단의 성적이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자 팬들이 다시 스틸야드로 돌아오는 중이다.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명문답게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올드 팬들 또한 많으며, 수도권 원정이나 타 지역 원정에서 서울, 수원, 전북에 밀리지 않는 원정 팬 수를 자랑한다. 아이러니하게도 포항시 인구는 갈수록 줄어서 2023년 결국 50만이 붕괴되었지만 홈경기 평균 관중수는 전북, 울산, 수원, 서울, 대구 등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바로 밑에 위치할 정도로 지역 연고가 잘 정착되어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